소설 적는법3 여운이 남는 키스씬 // 소설 작문 참고 글 3 “우리 얘기 좀 할까?” 남자가 말했다. 여자는 대답하지 않았다. 침묵 사이로 몇 번의 눈짓이 오갔다. 먼저 입을 연 건 남자였다. “할 이야기가 있는데..” 그리고 동시에 두 사람의 입술이 맞닿았다. //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네 입술이 다시 열렸다. 짧은 침묵 후 두 번째 목소리가 이어졌다. “사랑한다고?” 난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넌 천천히 내게 다가왔다. 너무 가까워서 숨결이 느껴질 정도였다. 눈을 감았다. 그때 너의 팔이 내 목을 감고 몸이 밀착되었다. 살며시 입을 맞췄다. 혀끝이 서로 맞닿았을 때 달큰한 향이 퍼졌다. 부드럽게 얽히는 느낌이 좋았다. 한참동안 이어진 입맞춤 끝에 우리는 떨어졌다. 우린 한동안 아무런 말 없이 서로를 바라보았다. 그렇게 몇 초가 흘렀을까. 마침내 네.. 문화컨텐츠/소설 작성 참고 자료 2023. 1. 30. 또세계물 // 소설 작문 참고 글 2 “어이! 거기 꼬맹이!” 갑자기 들려온 목소리에 놀라 돌아보니 거대한 체구의 사내가 손을 흔들고 있었다. 복장부터 심상치 않은 모습이다. 온몸을 뒤덮은 갑옷하며 허리춤에 찬 검까지 일반 병사들과는 차원이 달랐다. 그렇다고 용병이나 기사라고 하기엔 너무 젊은데....... 뭐랄까, 백수? 아니, 아저씨인가? 어쨌든 굉장히 수상한 느낌이지만 일단 정체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무슨 봉변을 당할지 모르니까. "저 부르셨어요?" 겁먹지 않고 태연하게 대답하자 상대 역시 안심했는지 한숨을 내쉬었다. "휴우~ 다행이다. 난 또 네가 날 죽이려고 달려드는 줄 알고 얼마나 무서웠다고."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이지? // 「그놈」이라고 불리는 자들이다. 우리 세계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괴물이지만, 차.. 문화컨텐츠/소설 작성 참고 자료 2023. 1. 29. 사이버펑크 이세계 // 소설 작문 참고 글 1 세상 어디에도 없을 법한 끔찍한 사건들 때문에 미쳐버린 걸까? 아니면 누군가 의도적으로 이렇게 만든걸까? 문득 정신을 차리니 낯선 방 안이었고, 손엔 피 묻은 칼이 들려있었다. 문 밖에서는 폭발음이 계속해서 들려왔다. 바깥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느낀 나는 곧장 집밖으로 뛰쳐나갔다. 그리고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도저히 인간이라고 볼 수 없는 괴물들이 거리를 활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대체 이게 무슨 일이지? 누가 좀 도와줘! // “이제부터 너는 이곳에서의 삶을 살아가게 될 거야.” 갑자기 들려온 목소리에 정신을 차려보니 낯선 남자가 눈앞에 서있었다. 주변 풍경은 너무나도 익숙한 모습이었지만, 알 수 없는 위화감이 느껴졌다. 그제서야 상황 파악이 됐다. 난데없이 차원이동을 당한 것이.. 문화컨텐츠/소설 작성 참고 자료 2023. 1.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