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세상엔 정말 희망이 존재하지 않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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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수많은 종류의 게임이 있다. 그리고 지금까지 존재했던 모든 게임들과는 전혀 다른 장르의 게임이 나타났다. 검과 마법으로만 싸우는 단순한 전투방식이지만 재미만큼은 보장한다. 세계관 역시 독특하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는 별개의 차원이다. 이곳에선 몬스터와 마물 등 괴물들이 인간 사회를 위협하며 살아간다. 모험가들은 이러한 악의 무리로부터 인류를 구원할 영웅이자 수호자다. 어떤 식으로든 특별한 능력을 가진 자여야 한다. 주인공 타로는 평범한 청년이었지만 어느 날 갑자기 각성하면서 숨겨진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과연 타로 일행은 무사히 현실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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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과 마법이 존재하는 세계에서의 삶은 어떨까? 인간들 사이에서는 계급이 있고, 신분제도가 있다. 귀족층에게는 특별한 힘이 부여되는데, 이를 소울웨폰이라고 부른다. 모든 능력치와 레벨 등 전투력 측정 기준이며, 동시에 무기이기도 하다. 주인공은 평민 출신이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받고 자랐다. 어머니는 병으로 일찍 돌아가셨다. 때문에 집 안에서만 지냈고, 바깥 세상과는 단절된 채 살아왔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 친하게 지내던 형이 실종됐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런데 며칠 뒤 마을 전체가 불바다가 됐다. 알고보니 아버지는 반란군이었고, 아들이었던 주인공마저 죽이려 했던 것이다. 가까스로 도망친 주인공은 정처없이 떠돌아다니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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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남자는 욕설을 내뱉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다리와 어깨 사이에 거대한 강철 검이 꽂혀있었다. 옆구리에서는 피가 분수처럼 솟구치고 있었다. 다시 검을 뽑으려 했지만 이미 늦었다. 팔 한쪽이 잘려나간 듯 감각이 느껴지지 않았다. 검은 여전히 허공에 떠있을 뿐이었다. 그래도 아직까진 고통이 없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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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모든 세상이 바뀌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원래부터 존재했던 세계와 새로운 세계가 충돌한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형태의 생명체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우리 인간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수많은 전쟁 끝에 살아남은 자들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해갔다. 한때 마법이라 불리던 능력 대신 검과 마법이 자리 잡았고, 도시라는 개념보다는 국가 단위의 거대한 영토가 만들어졌다. 이러한 변화는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사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싸움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언젠가는 끝나겠지 하는 희망을 품으며 오늘도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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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있으면 안전한가요?” 소년이 물었다. 기사는 잠시 대답을 망설이다 입을 열었다. “네 가족들만큼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위험하지 않은 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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